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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체계

대양해군 위한 韓 공격원잠 모델

MIRAS MIRAS 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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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2019.07.20. 07:41

우리나라가 원잠을 갖게된다면 독자개발을 할까요? 아니면 라이센스 생산을 하게 될까요? 라이센스 생산 하게된다면 미국 원잠은 좀 그렇고 유럽쪽으로 봐야하나요?

육군하사박카사 2019.07.20. 08:09

LA급 후기형 라이센스 3척 조건에 핵연료 20% 미만 예외로 미국에서 원료를 제공받는 조건이면 어떨까요?

LA 후기형이면 미국에겐 최신형이 아니지만 우리에겐 아주 귀중한 전력이고

잠수함은 핵연료를 교환하려면 절단해야 하니깐 사찰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테고요.

일본과 중국이 도시락 싸들고 반대할 것이 뻔하지만 라이센스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 노하우를 익히고

나중에 안보상황에 따라 독자 모델을 개발할 수도 있고요. 

라이센스면 개발기간을 단축시시키고 실패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조를 한국에서 담당하니 상당수 현금이 한국 안에서 흐를 테고요. 

 

빅맨 2019.07.20. 13:06
육군하사박카사

정확하진 않자만 인터넷에 20프로면 5년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요.

적어도 40프로가 되면 20년은 쓸수 있지 않을까요?

무기전용 문제도 없고요

육군하사박카사 2019.07.20. 18:37
빅맨

제 말은 LA급 연료를 20%미만이 아니라

우리가 20% 규약에 걸려 있으니 라이선스 물량은 예외로 인정.

미국이 사용하는 핵연료를 제공해 달라. 이럴 뜻입니다.

잠수함은 연료를 교체하려면 선체를 절단해야 하니 관리나 유출, 그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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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7.20. 08:23

현실적으로는 유럽제 바라쿠다급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큰 자산이 되겠죠. 특히 전시에요.

중국이나 일본 잠수함도 쫓아다니고 음문 채취하고.. 미국하고 협상할 때 큰 자산이 됩니다.

특히, 북한 SLBM잠수함이 항시운항으로 바뀌면 동해 어디로 다니는지 파악해 두었다가, 전쟁나면 바다에 수장시켜야 하니까요.

빅맨 2019.07.20. 10:21

우선 원자력쇄빙선을 먼저 만드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만들어서  3년이상사용한 후후독자개발 들어가야죠.

프랑스도 바보 아닌다음에야 그냥기술주진 않겠죠.

부분 기술은 위험하다고봅니다.

하나정도 기술자보내서 도입하고 또 필요하면 기술료 더주고 배운다음에 독자개발했으면 합니다.

크기는 수직발사대등으로 7천톤급른 되야겠죠.

마국과도 협상해서 평화적이용에 40프로정도로 바꾸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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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글쓴이 2019.07.20. 11:07
빅맨

1. 쇄빙선에 대해

원자력 추진 기관을 시험해보는 데에 쇄빙선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베이스이긴 합니다만, 이미 아라온호를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쇄빙선을 확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원잠을 꼭 보유하기로 마음 먹는다면, 말씀하신대로 또 다른 쇄빙선을 만들어서 테스트 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5천톤급 이상 대형 잠수함 설계에 관하여

소형 원자로 설계/생산뿐 아니라, 5천톤급 이상 대형 잠수함을 설계/건조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도전입니다. 

이제 갓 3천톤급 안창호함 시험 운항을 시작했고 바라쿠다급도 이제 막 진수되었습니다. 

새로운 설계가 적용된 함들인 만큼, 시험 운항과 추후 실전 배치/운용을 통해 요구 되는 개선점들 또한 있을 겁니다. 

원잠에서는 안전성과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만큼, 충분히 검증된 설계를 적용해야합니다. 단위 기술뿐 아니라 통합 기술 전부에서 말입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믿을 수 있는 국가에게서 원자로뿐 아니라 대형 잠수함 관련 건조 기술과 운용 노하우까지 전수 받아야 합니다.

 

3. 수직 발사기에 대해서 

초도함부터 수직발사기를 넣는 것도 꼭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원잠은 시기적으로 손원일급을 대체할 것입니다.

원잠 초도함이 배치될때쯤 해군에선 탄도탄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으로 최소 안창호급 3척과 장보고3 배치2 3척을 운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굳이 원잠 초도함부터 수직발사기를 적용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4. 결론

새로운 추진 체계와 새로운 설계가 적용될 함정인 만큼, 기술적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추진 체계는 쇄빙선과 같은 수상함정을 통해 오랜 기간 검증을 받아야합니다. 

새로운 선체 또한 빠른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장비들만 우선적으로 통합해야할 것입니다.

수직 발사기가 생략된  SSN급으로 3척을 우선적으로 도입한 이후, 장기적으로 수직 발사기가 적용된 SSBN 혹은 SSGN을 후속으로 건조하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5. 곁다리

저는 장보고3 프로젝트를 배치 3까지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보고 3는 처음으로 독자 설계한 함체인 만큼 많은 설계 변경이 있어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설계 변경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잠수함 설계 전반 및 대형함정 설계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될 것입니다. 

얼마 전 싱가폴에서 진수된 U218SG급을 보면, 기본적으로 214급을 베이스로 하되, 212급에 적용된 X형 수직/수평타를 적용했으며 그 크기 또한 2천톤급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다년간 운용을 통해 검증된 플랫폼인 214, 212, 돌핀를 바탕으로 또 한번 진화한 설계를 보여주는 함입니다. 

반면 중국의 한급과 시아급등은 무리한 추진으로 인해 사실상 실전에서 사용이 불가한 상징적인 의미의 함이었습니다. 

우리가 따라야할 모델은 싱가폴이며 중국은 아닐 것입니다. 

 

빅맨 2019.07.20. 13:09
MIRAS

좋은 글을 쓰셨네요.

원잠의 용도가 우선 확정되야 겠네요. 공격원잠이겠죠.?

그리고 알본처럼 거의 비숫한 크기의 잠수함을 몇십년 계속 개량해서

만드는 것 중요합니다.

우리는 업그레이드가 부족한 면이 있죠.

3000톤급은 보수적 걸계이니 계속 개량된 모델이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성능이 아직 최고의 수준은 아니니까요~~

절대독종 2019.07.20. 13:16

선박용 스마트 원자로 개발이 시작됐다고 기사가 나왔네요. 국방 무기로 전용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했다는데, 어차피 만들면 그 기술을 차용해 잠수함 용도 스마트 원자로 개조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안창호 함도 점점 크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치3는 거의 4천톤급이 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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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9.07.22. 14:39

국내 설계와 건조 아니면 사업 말도 못 꺼낼 분위기가 된 듯합니다만, 해외모델 도입을 전제로 개인적으로 행복회로 돌리자면 바라쿠다보다는 영국 Astute였으면 하네요. 이쪽도 조선산업기반 유지가 절실하고, 일단 Astute는 배수량이 더 나감에도 바라쿠다보다 선체 길이가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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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글쓴이 2019.07.22. 16:25
ssn688

저도 같은 회로 돌리고 있습니다. 장보고3 에서 협력한 경험도 있고, 수중 기술에서는 미국 다음이 영국이니까요. 덧붙여 영국 해군의 잠수함 승조원/함장 교육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함정 자체도 중요하지만, 함장을 포함한 승조원도 못지 않게 중요하니까요. 

원잠 국내 건조는........ 아...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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