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강대국간 전쟁을 대비하여 추가로 74개 비행대 추가 요구

Heather Wilson 공군성 장관이 17일 공군이 중국 또는 러시아와 같은 주요 국가와의 분쟁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2030년까지 비행대를 312개에서 386개로 늘릴 것을 촉구했다.

이번 비행대 규모 24% 증가는 6개월간 활동해온 "Air Force We Need" 제안의 핵심요소다. 이 제안은 대등한 적과 싸우고 이기며, 본토를 방어하며, 신뢰할 수 있는 핵 억제력을 제공하며, 공군의 주요 적국에 대한 초점을 이용하려는 중소규모의 불량국가에 맞서며, 탈레반과 IS와 같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과 싸우를 수 있는 것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것은 금년초 공개된 미 국방부의 국가 방위 전략에 따른 것으로, 과격한 극단주의자와의 전투에서 벗어나 훨씬 크고 잘 발달된 군대를 가진 국가에 대한 억제나 싸움에 대신 초점을 맞출 필요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장관은 미 공군 협회, 항공, 우주, 사이버 컨퍼런스에서의 기조연설에서 지난주 30만명 이상이 참가한 러시아에서 열린 대규모 군사훈련, 중국의 첫번째 항공모함 공개와 남중국해 섬들에 대한 군사화를 진행하면서 장거리 폭격기의 도달 거리를 넓히는 것을 언급했다.

윌슨 장관은 "우리는 세상을 그대로 바라봐야한다."고 말하고 "국방 전략이 거대한 힘의 경쟁의 시대로 돌아왔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하는 이유다."라고 했다.

그러나, 윌슨 장관은 현재 요구되는 모든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한 크기가 아니라는 공군의 입장을 반복했다.

장관은 미 공군은 가장 기본적인 유닛은 비행대로 국가가 직면한 위협에 대처해야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우리 작전 비행대는 공군의 전투력이다."라고 말하고 "그들은 미국의 결의의 굳은 주먹이다"라고 했다.

추가되는 비행대에는 주방위군, 예비군, 민간을 포함한 전체 병력을 크게 늘려야 한다. Ann Stefanek 공군 대변인은 공군은 현재 현역, 주방위군과 예비군 그리고 민간인을 포함하여 670,000명 가량이 있다고 밝혔다. 향후 5년 주기가 끝나는 2023년까지 전체 인력은 685,0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대변인이 밝혔다.

만약 요구한 전체가 승인된다면, 74개 비행대를 추가하면, 모두 40,000명 이상의 군인과 민간인이 필요하다. 2030년에 계획된 비행대의 성장이 완료되면, 공군은 약 725,0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대변인이 밝혔다.

미 공군 인력, 인사 및 서비스 담당 차장인 Brian Kelly 중장은 공군은 그들이 근무할 곳과 같은 새로운 공군 인력의 혼합을 성장의 일부로 추가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공군 인력들은 새로운 비행대에 필요한 인력을 기존 비행대에서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ellty 장군은 "트레이드가 아니다" 라고 했다.

윌슨 장관은 지휘, 통제, 정보, 정찰 및 수색 (C2ISR) 외에 비행대는 2025년과 2030년 사이에 40개 비행대에서 6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윌슨 장관이 가장 큰 부족에 직면한 것중 하나라고 말한 급유기 비행대는 계획에 따라 40에서 54개 비행대로 늘어날 것이다.

폭격 비행대는 9개에서 14개로, 우주 비행대는 16개에서 23개로, 특수작전 비행대는 20개에서 27개로, 수송비행대는 53개에서 54개로, 그리고 원격조종항공기 비행대는 25개에서 27개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사이버와 미사일 비행대는 각각 18개와 9개에서 변화가 없지만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장관이 밝혔다.

국제 전략문제 연구소(CSIC)의 국방예산 분석가인 Todd Harrison는 비행대 24% 증대는 2019 회계연도에 499억 달러에 이르는 공군 예산의 엄청난 인상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요일(14일) 트위터에  "4만명을 위한 급여와 복리후생비는 연간 52억 달러 (이상 또는 이하)"라고 썼다. "현재 공군의 항공기 운용, 훈련 및 신병 모집에 530억 달러를 쓴다. 24% 가량의 비행대 증강은 이런 운영 예산에 매년 130억 달러가 추가될 것이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