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술과 로망 사이의 GIGN
https://www.instagram.com/p/Cf6vwcMjfTJ/
https://www.thalesgroup.com/en/worldwide-defence-land-forces/soldier-optronics/news/bonie-hp-night-vision-goggle-nvg-heart-special
https://huffpost-focus.sirius.press/2023/03/25/258/0/5844/3287/1820/1023/75/0/8930647_1679752879390-000-32cc9a4.jpg
프랑스 국가 헌병대 소속 최정예 특수부대 GIGN에 대한 각종 멋진 사진을 올리시는 인스타그램 유저 PICKturePROD 씨가 올린 GIGN 관련 사진으로 그냥 정말 멋지고 간지납니다.
그러나 이 사진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하나 있습니다. 왜 저렇게 한 것인지 모르지만 헬멧을 보시면 GIGN의 상징이자 안면을 보호하는 방탄 바이저와 야간 작전을 위한 Thales 사의 Bonnie 야간 투시경이 같이 장착되어 있죠.
방탄 바이저를 쓴 GIGN,
저렇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 위로 올린 바이저를 써야할 경우가 생겨 밑으로 내려야 하는데 그리 된다면 야간 투시경에 걸려서 제대로 쓸 수 없게 됩니다.
Thales Bonnie 야간 투시경을 부착한 모습
반대로 바이저를 쓰다가 야간 작전에 돌입해야 할 경우 야간 투시경을 써야 하는데 그리 된다면 방탄 바이저에 걸려서 제대로 쓸 수 없게 되는 매우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죠.
상당히 비전술적인 모습이라서 둘 중 하나는 때야 제대로 된 작전을 수행 가능합니다. 그래서 GIGN은 야간 작전때는 헬멧의 바이저를 때고 주간 작전일때는 헬멧에 야시경을 부착하지 않고 바이저만 착용합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인만큼 GIGN 측은 저 모습이 비전술적이란 걸 알고있고 그저 멋진 사진을 위해 연출한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또한 저런 모습과는 별개로 촬영한 사진은 정말 멋지고 GIGN에 대한 낭만과 로망이 가득차있습니다. 낭만과 로망은 비효율적이지만 그래서 멋지듯 어쩌면 홍보 및 연출한 사진에 너무 전술 따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멋을 감상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야투경떄문에 헬멧위의 물체가 바이저일리 없는데 뭐지?' 라고 순간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비를 맞는 연출인지 모르고 '털까지 붙어있으니 방한장비 혹은 길리슈트같은건가?' 라는 생각도 했네요 ㅋㅋ
물론 위의 두가지 생각은 사진을 막 보던 찰나의 순간적인 오해였고, 로망적인 면모로만 봤을때 정말 멋진 사진인듯 합니다! 역시 지젠느 하면 바이저고 바이저하면 지젠느라 생각합니다 bbb
훈련 사진이 아니고 연출된 사진이라면 약간의 전술적 오류정도는 넘어가줘야죠
연출된 사진도 아니고 훈련 사진에 휘황찬란한 패치를 붙이지는 않았잔아요
병장 계급장은 아닐거 같아서요 ㅋㅋ...
그렇다면 (GIGN이 속해 있는) 국가헌병대의 소령 계급장이라는 건데, 문제는 과연 소령이 훈련이라도 저렇게 작전에 참가할까 하는거죠. ^^;;
https://www.asmc.com/rank-insignia-of-the-french-gendarmerie-commandant
한국에선 병장이였던 내가 프랑스에서는 소령?
엔테베 작전에서 유일한 사망자가 네탸나후 중령이였으니까요
2)뭐 그런경우에 허다하죠 오죽하면 NATO 표준계급장이 있겠읍니까
근데 지원한다고 다 합격하는것도 아니고 대략 15명당 1명정도 합격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