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다음번 LCS 배치를 위한 장거리 대함미사일 장착 원해

미 해군이 LCS의 살상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초수평선(OTH, Over-the-horizo) 함대함 미사일 등의 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번 배치될 LCS에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 수상전 감독관인 Pete Fanta 해군 중장은 9월 17일에 다음에 배치가 예정된 두척의 LCS인 Freedom과 Coronado에 정해지지 않은 OTH 미사일 장착을 요구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Freedom함은 2016년 1분기에 서태평양에, Coronado는 같은해 2분기 또는 3분기에 배치된다.

Fanta 중장은 지침에서 "목표는 2016 회계연도부터 운영을 시작할 모든 배치된 LCS에 OTH 미사일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이라면서 "건조중인 LCS도 취역 행사 전에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LCS는 2010년 미 육군의 관리를 받았지만 LCS에 상당한 무기를 제공할 NLOS(Non-Line-of-Sight) 미사일 프로그램이 취소되면서 함대함 미사일이 없었다. 그이후, 미 해군은 적정한 대체제를 모색했다. 소형 표적들을 위해 함정발사 헬파이어가 개발되었지만, 이 무기는 큰 배에 상당한 손상을 입힐 수 없으며 - OTH의 역할은 이것을 메우는 것이다.

OTH 무기는 현재 개발중인 LCS 프리깃 버전에도 포함된다. 해군은 업계에 프리깃용 미사일에 대한 RFI를 요청했으며, RFP는 금년말로 예상되고 있으나 미사일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Fanta 중장의 지시는 특정한 미사일을 의미하진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보잉 하픈과 콩스버그 NSM의 초기 설치를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하나의 종류에 한가지 미사일 모델만 장착하여 두가지 LCS 버전에 두가지 미사일을 장착하는 시도가 있다고 소식통들이 확인했다.

하픈은 1970년대 후반부터 대부분 미 해군 함정들이 무장했다. 이 미사일은 보통 발사 캐니스터에 장착되는데, 보통은 4발짜리(쿼드팩)로 구성된다. 대부분 함정들이 두개의 쿼드팩을 장착하여 총 8발을 장착하며 - 이 숫자는 Fanta 중장의 지시에 언급한 함정당 최대 미사일 숫자다. 보잉은 무기 성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사거리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반면, 노르웨이 콩스버그가 제작한 NSM은 아직 미국의 공식 기록 프로그램이 아니며, 노르웨이 해군에는 배치되어 있지만 미국 플랫폼에 배치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LCS에서 발사된 유일한 해상타격 미사일이다. 간단한 실증 시험에서 Coronado함에 한발짜리 발사대가 장착되어 2014년 9월 23일 발사되었다. 발사대는 함정의 비행갑판에 얹혔고, 미사일은 Coronado함의 전투 시스템에 통합되지 않았다.

사실, Fanta 중장의 지시에서 "LCS 전투 시스템과의 완전한 통합은 요구되지 않음. 초기 배치를 위한 충분한 능력을 갖춘 독립적 콘솔 또는 컴퓨터 단말"을 지적했다.

(이하 생략)

* 내년부터 LCS에 대함미사일이 달리겠군요.